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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항공운송 - 4Q에 주목해야 할 것들

작성자 :
KB투자증권
작성일 :
10-28 09:23
조회수 :
436

지난 9월 OPEC의 원유 감산 협의와 최근 중국의 방한 유커 축소 논란으로 운송업종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변화화는 영업환경을 고려해 운송업 투자의견을 재검토했다. 우선 운송업종에서 관심을 가져야할 주제는 1) BDI의 급등락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 2) 중단거리 국제선 여객단가 (yield)가 계속 상승할 것인가, 3) 한진해운 분리 이후에도 대한항공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의 세 가지다. 

KB투자증권은 BDI가 2018년까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짧은 주기의 BDI 등락은 계속 반복될 것이고 투자자를 혼란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중국의 벌크화물 수요 증가와 수입의존도 상승 및 벌크선 투자 부족으로 BDI의 상승 국면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4Q16 이후 MERS 기저효과가 소멸되면 국제여객 yield는 다시 하방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LCC들이 운항회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는 중단거리노선에서는 yield가 하락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한편, 대한항공 주가는 한진해운 분리에도 불구하고 추가 한진해운 지원 우려 등을 반영해 주가가 크게 상승하지 못했다. 한진해운 분리는 대한항공 미래 현금흐름 부담을 축소해 주주가치를 보호하는 중대한 조치였음에도 불구하고 물류대란에 대한 사회적 비판에 밀려 주목받지 못한 측면이 있다. 

이상의 판단을 종합할 때 팬오션을 4Q16 Top-Pick으로 추천한다. 팬오션의 주가는 2017년말 기준 PBR 0.7X인데, 과거 BDI 상승기 팬오션의 PBR 1X보다 낮다. 대한항공 또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 그간의 유가 상승이나 방한 유커 축소 논란등을 반영하더라도 2017년 영업이익은 7,910억원에 달할 것으로 판단한다. EV/EBITDAR 7.6X를 적용할 때 주가 상승여력은 71.2%에 달한다. 한진해운 분리의 가치를 아직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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