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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유통 - 유통업종,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작성자 :
동부증권
작성일 :
09-30 09:34
조회수 :
494

유통업종 비중 Underweight, 편의점 비중 하향조정 권유: 유통업종 커버리지 8개 기업의 16년 실적 기준 P/E는 13배, P/B는 0.6배, ROE는 6.2%수준으로 추정한다. 소비회복 시그널이 강하지 않은 상황에서 유통업종에 대한 투자전략은 전체적인 업종 비중을 Underweight으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편의점의 비중을 축소하고 Valuation 매력도가 있는 홈쇼핑, 롯데하이마트 그리고 디플레이션 종료가능성에 대비하여 일부 백화점에 대해 선제적으로 비중을 확대하자는 것이다.


편의점의 경우 장기적 성장 가능성은 긍정적이지만, 단기적 점포 출점의 과도함과 담배 가격 인상 효과의 종료를 감안시 현시점에서는 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편의점, 과도하다면 비중 조절 권고: 15년 전체 편의점 매출은 33,586억원이 증가했는데 담배매출 증가만 24,963억원에 달했다. 담배매출 증가가 없었다면 15년 편의점 매출은 전년대비 6.2%증가에 그쳤을 것으로 추정한다. 담배 판매량 회복으로 인한 편의점 성장률이 1H16 10%pt였다면, 2H16에는 1.2%pt로 하락할 수 있고 이는 곧 편의점의 점포당매출 성장률이 마이너스 전환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객단가 상승을 가져왔던 담배가격(매출비중 46%)이 15년과 같이 상승하지 않는다면 17년 편의점의 점포당 성장률에 대한 전망은 보수적일 필요가 있고 이는 편의점주 입장에서 한계 투자비용에 대한 ROIC가 빠르게 하락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의 유통시장이 일본과 동일하게 변해간다고 가정해도 이미 한국의 편의점 기업들의 주가는 그러한 변화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커버리지 기업 실적 전망. 강한 모멘텀은 없다: 7월 혼인건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출산건수, 인구이동도 심한 감소현상을 보였다. 소비재 판매가 전년대비 회복됐지만, 기저효과를 감안시 회복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 수출이 감소하고 기업들의 투자가 없는 상황에서 경기선행지수도 꺾였다. 전세 및 아파트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집단대출 규제움직임과 함께 통화유동성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있으며, 시중의 유동자금은 분양시장에서 투기적 상황을 연출하기는 해도 소비로 연결되지는 않고 있다.


국고채 금리는 역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고, 생산자 물가지수는 마이너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백화점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메르스 효과와 김영란법 등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하반기 내수 회복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시 Top line 성장은 큰 폭의 회복되기는 어렵다. 전년 하반기 기저가 낮다는 점에서 영업이익은 어느정도 방어적 모습을 보일 것으로 추정하지만 급격한 이익 모멘텀 회복이 기대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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