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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항공운송 - 하역비 지원 목적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성자 :
KB투자증권
작성일 :
09-07 09:16
조회수 :
508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터미널 지분 등을 담보로 제공해 대한항공으로부터 600억원을 조달하고 조양호회장은 사재 400억원을 출연할 전망이다. 이는 한진해운 선박과 함께 묶여있는 화물들을 하역하는데 사용될 전망이다. 

앞으로의 상황을 예상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하역비 지원의 목적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회생절차 개시 이후 한진해운의 정상화는 그 이전보다 훨씬 더 어려워졌다. 따라서 이번 하역비 지원은 한진해운의 정상화보다는 한진해운 선박에 고립되어있는 화물을 수송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즉, 하역비 지급이 하역과 직접 상관없는 연체 상거래 채권 지급까지 확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와 같이 판단할 때, 하역비 지원에 따른 대한항공의 부담은 제한적이다. 대한항공의 하역비 지원 규모는 이번 한진그룹이 발표한 수준 (600억원)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 절대금액이 크지 않고, 대여금이 공익채권으로 분류될 가능성도 있으며, 담보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실질적인 부담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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