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모비스/현대위아 멕시코 신규공장 방문 –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

지난 8월 29일부터 4일간 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현대위아의 멕시코 및 미국지역 주요법인들을 방문했다.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기존 계획대로 가동중이며 올 해 10.5만대 판매에서 2017년 30만대, 2018년 40만대로 빠르게 생산규모를 확대할 계획이고 2018년 기준 기아차 글로벌 출고판매의 11%를 담당하게될 전망이다.

생산량의 60%가 북미수출이기 때문에 미국시장의 판매상황이 중요한 변수이나 단기적으로는 한국공장 수출분을 대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멕시코의 지리적 이점과 다수의 FTA를 활용, 수출국가를 100여개까지 늘려갈 계획이어서 글로벌 소형차 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은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의 여느 해외공장과 같이 계열사를 포함한 주요 협력사들이 바로 인접해 동반진출했으며 확장예정 부지까지 넉넉히 확보해 효율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생산거점이라 판단된다. 멕시코는 임금 경쟁력과 글로벌 주요 시장 접근성 등이 우수해 이미 세계 7위의 자동차생산 및 수출국이다. 기아차는 멕시코 내수시장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시장진입 1년만에 점유율 4%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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