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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자동차 - 유럽 6월 자동차 판매: YoY +6.5% (EU+EFTA)

작성자 :
이베스트투자증권
작성일 :
07-18 09:21
조회수 :
510

6월 유럽 자동차 판매: 151만대(YoY +6.5%) 기록. OEM별 차별화 확대


ACEA(유럽자동차협회)에서 제공하는 6월 유럽 승용차(Passenger Car)신차등록대수가발표되었다. EU+EFTA지역을 기준으로 총 133만대의 신차 등록이 이뤄진 것으로 발표되었고, 전년 5월에 기록한 115만대에 비해 +6.5%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YTD 기준의 YoY 성장률은 +9.1%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연초부터 5월까지 이어진 강한 회복흐름에 비해서 6월 수요는 부진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국가별로는 영국과 프랑스가 각각 26만대, 23만대를 판매해 YoY -0.8%, YoY +0.8%의 부진한 실적이 집계되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영국과 프랑스가 EU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31%에달하고 있기 때문에 이 두 지역에서의 수요 부진이 전체 EU시장의 상승탄력 둔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과 이탈리아, 스페인은 각각 34만대(YoY +8.3%), 17만대(YoY +11.9%), 12만대(YoY +11.2%)를 기록해 연초이후의 견고한 흐름을 이어갔다.


OEM별로는 VW, PSA, Ford, Opel 이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고, 르노, FCA, BMW, Daimler가 선전한것으로 나타났다. VW그룹은 VW과 아우디 모두 YoY -0.6%, YoY +0.0%를 기록했고, PSA와 Ford 모두 각각 YoY -1.1% 를 기록했다. BMW와 Daimler는 반면 YoY +15.7%, +16.1%를 기록해 브렉시트 영향에도 불구하고 고급차 수요는 오히려 더욱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와 Daimler 모두 6월 판매성장률은 YTD 성장률을 넘어섰다.



현대차그룹, 6월 유럽 호조 – 일본업체 대비로도 우수한 실적 기록


현대차그룹의 6월 EU+EFTA기준 Passenger Car 판매대수는 현대차가 4.8만대(YoY +12.7%), 기아차 4.1만대(YoY +13.9%)를 기록했다. 각 사 M/S는 3.2%, 2.7%로 전년 동월대비로는 각각 +0.2%pt, +0.1%pt 변동이 있었다. 이는 일본 주요업체들의 판매실적을 넘어서고 있는데, Toyota의 5.9만대(YoY +6.7%), Nissan 의 5.2만대(YoY -2.9%) 실적과 비교시 상당히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의 강한 판매회복 기조는 9월 이후 일시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도 9월부터 투싼과 스포티지의 투입으로 기존 60에 달하던 중형 SUV라인의UPH가 10% 가량 상향조정되었기 때문이다. 즉 올해 9월 들어서부터는 이에 대한 기저효과가 점차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다만 이후에는 최초 ‘N’브랜드 모델이 될 i30의 풀체인지 모델 투입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2017년부터는 다시 전반적인 판매회복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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