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3.0프랑(적전 YoY)으로 컨센서스 소폭 상회

1Q16 영업이익 6.3억프랑(-58.9% YoY), 지배주주 순이익 3.0억프랑 적자(적전 YoY)로 컨센서스 3.4억프랑 적자를 소폭 상회했다. 지난 분기 58억프랑 적자에 이은 2분기 연속 적자이다. 유가 및 에너지 관련 익스포져 확대로 대손상각비가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한 것이 이번 적자의 주 요인이다. 핵심 영업 부문별로는 세전이익 기준 AP, IWM, SUB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으나 GM에서 YoY 적자로 전환됬으며, IBCM의 적자 폭이 119% YoY 확대됐다. 자국 내 대출 1.9% QoQ 축소로 그룹 대출은 1.0% QoQ 역신장했다.

자본 비율은 유럽 은행 중 상당히 높은 편으로 올해 규제에 부합할 전망

보통주 자본(CET1) 비율은 11.4%(flat QoQ)로 역대 최고치를 유지했다. 올해 규제 범위는 9%+CCB이다. 스위스 CCB는 모기지론 관련 RWA(위험가중자산)의 2%로 산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규제 범위는 충분히 충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글로벌 피어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 적음 - 국내 은행 Top Pick으로 KB금융 유지

16F PBR(주가순자산비율) 0.61배, ROE(자기자본이익률) 1.4% 감안시 글로벌 피어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은 적다. 자본 비율이 13.5%로 압도적으로 안정적이며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KB금융(16F PBR 0.44배, ROE 5.9%)과 Long-Short Pair 전략이 유효하다. 국내 은행 Top Pick으로 KB금융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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