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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휴대폰 - Apple, 하반기 신제품으로 반등 가능?

작성자 :
신한금융투자
작성일 :
04-28 09:45
조회수 :
506

iPhone뿐 아니라 모든 제품군에서 큰 폭의 판매량 감소

 

Apple이 회계연도 2분기(1~3월, 한국 기준 1분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iPhone 판매량 감소는 작년 말부터 예상됐지만, 생각보다 정도가 심했다. 2015년 4분기(앞으로는 한국 기준으로 통일) 대비 부려 31.5% 감소한 5,119만대가 판매되었다. 작년 같은 시기 대비로도 16.3%나 감소했다. iPhone뿐만 아니라 모든 항목에서 전분기, 전년 대비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iPad의 경우 겨우 1,025만대 판매되어 전 분기 대비 36.4% 감소, 전년 대비 18.8% 감소했다. 대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iPad pro를 출시했지만, 효과가 없다. 맥킨토시도 전 분기 대비 24.1%, 전년 대비 11.6% 감소했다. Applewatch가 포함된 Other products도 매출이 전 분기 대비 50%나 감소했다.

 

 

북미, 중국 각각 35%, 32% 매출 감소

 

매출은 505억 달러(-33.4% QoQ, -12.8% YoY), 영업이익 139억 달러(-42.1% QoQ, -23.5% YoY), 순이익 105억 달러(-42.7% QoQ, -22.5% YoY)로 모두 전년,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수익성도 양호하지만, 평균보다는 많이 하락했다. 영업이익률 27.7%, 순이익률 20.8%를 기록했다.

 

Apple매출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지역은 북미, 중국 지역이다. 두 시장에서 각각 전분기 대비 34.9%, 32.0% 매출이 감소했다. 특정 지역에서의 판매가 부진한 게 아니고 전세계적인 현상이다. 대면적 패널을 탑재하기 시작한 iPhone6은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이후 iPhone6S가 큰 변화가 없으면서 소비자들의 추가 구매를 이끌어 내지 못한 게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Apple관련업체들 당분간 보수적인 시각 유지하지만,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황

 

국내에서 Apple 관련주는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인터플렉스(051370), SKC코오롱PI(178920), 슈피겐코리아(192440) 등이 있다. iPhone판매가 극도로 저조했기 때문에 전망이 좋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작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관련 업체들 주가에는 대부분 이런 악재가 선반영되어 있는 상황이다.

 

당장 상반기에는 큰 모멘텀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하반기에 출시된 iPhone7에 듀얼카메라와 블루투스 이어폰이 탑재가 될 간으성이 높다. 이 경우 3분기부터 Apple실적과 관련 부품업체들의 실적이 연속으로 우상향 할 가능성이 있다.

 

 

 

 

신한금융투자.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