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분석 리포트
음식료 - 중국, 식탁의 질을 높이다!
- 작성자 :
- 현대증권
- 작성일 :
- 04-19 10:04
- 조회수 :
- 540
중국 식품시장의 질적 성장 전망, 국내 음식료업체의 기회 요인
중국 식품시장 규모는 1조달러 이상(2016년 1.5조달러 예상)으로 추정되며 2010년 이후 CAGR 8% 기록 중이다. 최근 중국 경기 둔화와 소비 침체에 대한 우려도 필수 소비재인 식품에는 적용 범위가 제한적이며 향후 소득 증가에 따라 질적인 성장이 동반될 전망이다. 이처럼 시장 규모가 크고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국내 음식료업체에게 중국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국내 음식료업체의 중국 사업 우려 낮출 필요, 새로운 성장동력도 충분
중국 탐방 결과, 현지 식품시장에 진출한 국내 음식료업체의 성장률 둔화와 중국 정부의 규제 심화 등에 대한 우려를 작출 필요가 있다는 결론이다. 소득 증가에 따라 절대적인 식품 소비액이 늘어나는 가운데 신규 수요 창출, 제품 프리미엄화, 온라인 식품시장 확대 등 새로운 성장동력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중국보다 성숙시장인 국내에서도 소비환경 및 트렌드 변화에 따라 다양한 신제품이 등장하고 시장 성장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우리는 2014~2015년에 확인했다. 또한 중국 소비시장의 3대 핵심 계층인 부유층, 젊은 세대, 여성의 프르미엄 소비 특성에 한국산 식품 이미지가 적합하다고 판단되며 한류 열풍을 호라용한 마케팅 효과도 확대될 전망이다.
음식료업종 내 중국 관련주 Top picks: 오리온, 배일유업
업종 내 중국 사업과 관련한 Top picks는 오리온과 매일유업이다. 오리온은 신제품 출시 효과가 예상된다. 2015년에 출시된 신제품은 기존 제품의 Flavor 추가였다면 2016년에는 2012년 '고소미' 이후 4년 만의 브랜드 확장이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매일유업은 기존 조제분유 외에 컵커피, 발효유 등으로 품목 확장이 긍정적이다. 아직 초기 단계이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