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분석 리포트
의류 - 양호한 실적 흐름은 계속된다
- 작성자 :
- 신한금융투자
- 작성일 :
- 03-23 09:57
- 조회수 :
- 542
주요 OEM 업체 1분기 영업이익은 38.9% YoY 증가 전망, 양호한 실적 흐름
한세실업과 영원무역의 합산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평균 38.9% YoY 증가로 양호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 한세실업 +36.6%, 영원무역 +40.4%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나타낼 전망이다. OEM 부문에 대한 1분기 달러 기준 매출액 성장률은 한세실업 8.6% YoY, 영원무역 2.6% YoY으로 추산된다. 영원무역 매출 선행 지표로 사용되는 재고 자산 지표는 두 자릿수 성장을 나타냈다. 1분기 실적 우려는 없다.
신규 수주 노력과 품목 다변화로 외부 변수 우려 극복
주요 수출 국가인 미국 소비 지표가 최근 들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3월 소비자 신뢰지수와 2월 ISM 제조업지수가 각각 전월대비 1.7pt 하락, 0.7pt 상승한 90, 49.5에 그쳤다. ISM제조업 지수의 경우 전월대비 개선된 모습을 나타났으나 기준치를 하회했다. 하지만 2월 미국 소매 의류 판매가 2.8% YoY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평균 증가율 0.8% 대비 개선된 모습이다. 영원무역의 언더아머 신규 수주, 한세실업의 우븐 품목 다변화와 수직 계열화 등도 진행 중으로 외부 변수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영원무역 > 한세실업'
수직 계열화에 대한 매력도는 한세실업이 높으나 영원무역의 경우 전년도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 효과, 신규 바이어 추가 등으로 실적 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존재한다. 3~5개월 단기 수주 산업의 특성 상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한 실적 개선이 진행 중이다.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단기 투자 전략으로 '영원무역 > 한세실업' 을 제시한다. 2015년 실적 부진으로 영원무역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2016년 추정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한세실업 16.8배, 영원무역 13.8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