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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조선 - 저유가와 육상 플랜트의 부상

작성자 :
하나금융투자
작성일 :
03-14 13:13
조회수 :
670

지난주 조선/기계 주가 4.3%상승, 시장대비 3.4%p상회


21개 조선/기계 업종의 지난주 주가는 +4.3%를 기록했다. KOSPI 200지수가 0.9%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조선/기계업종은 시장대비 3.4%p 상회한 것이다. 지난주는 대부분의 조선/기계 종목들이 높은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산업별 수익률을 비교하면 조선업은 3.5% 상승해 KOSPI 200지수 대비 2.6%p 상회했다. YTD 수익률로는 조선업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철강, 건설, 화학업종도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글로벌 조선업 주가는 1.8% 상승했으며 한국은 +4.2%, 일본 +2.4%, 중국 -0.7%, 싱가폴 -1.3%를 보였다.


에너지 개발의 경쟁우위


유가를 변수로 한 석유 공급경쟁은 해양플랜트와 육상 플랜트가 서로 대치 된다. 유가가 상승할수록 해양 에너지 개발 수요 및 개발의 당위성이 높아져왔던 것을 우리는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고유가가 지속될수록 신재생에너지의 개발속도 또한 높아졌다. 반면 육상 플랜트 투자 수요는 위축됐었다.

 
유가가 내려가면서 해양 산업의 수요는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에너지 공급시장에서 해양산업의 빈자리는 육상 에너지 개발로 메워지고 있다. 2011년을 정점으로 드릴쉽 발주량은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같은 기간 미국 원유 생산량은 엄청난 속도로 증가되었다. 미국 원유 생산량 증가와 드릴쉽 발주량 간의 관계는 육상 에너지 개발과 해양 에너지 개발간의 대결구도를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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