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분석 리포트
증권 - 우려보다 괜찮은 실적 나올 듯
- 작성자 :
- KDB대우증권
- 작성일 :
- 03-07 09:46
- 조회수 :
- 465
분기 실적 추이로는 바닥을 통과
ELS 이슈로 인한 고객 기반의 훼손 우려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일단 H지수 ELS 잔액 중 낙인이 발생한 규모는 5% 수준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전적으로 증권사의 고객으로 보기 힘들다. 지난해 상반기 은행의 ELT의 잔액이 급증하였고, 전체 ELS 잔액 대비 비중은 41%까지 상승하였다. ELS와 관련한 최근의 문제를 유발하고 있는 2~6월 사이, 즉 중국 자본시장의 급상승과 함께 늘어난 ELS의 많은 부분은 은행권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증권업의 주가는 분기 실적을 정확히 추종한다. 3Q~4Q 실적 부진은 이미 반영되었고, 1Q 실적이 우려보다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Q 실적은 지난 3Q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당시 Valuations은 0.85배 (현재는 0.65배). 웬만한 증권주의 배당수익률은 4%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