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분석 리포트
카지노산업 - 실적 회복보다 중요한 것
- 작성자 :
- NH투자증권
- 작성일 :
- 01-20 10:00
- 조회수 :
- 436
큰 폭의 주가 하락 이후 외국인카지노의 주가 반등 시점에 대한 고민이 필요. 본질적인 회복이 감지되기 전까지는 여전히 보수적인 관점 유지
실적 개선세가 아닌 본질적 회복이 필요
외국인카지노 GKL 및 파라다이스의 주가 반등 시점은 2016년 상반기까지의 실적 개선세 흐름과 연관 지어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판단
그 이유는 향후 예상되는 실적 개선세는 메르스 및 중국 마케팅 이슈가 중첩되었던 2015년 3분기 이후 자연스러운 수순이며, 아직 1) 본질적인 중국인 VIP 성장세 회복 혹은 2) Mass 고객비중 강화에 따른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이 확인되고 있지 않기 때문
추가적인 실적 하향 요인에 주목
아직 GKL 및 파라다이스는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뚜렷한 고객 mix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 추정치에 대한 하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이에 더해 증설 일정 지연, 기대 이하의 수익성 개선 효과(VIP 비중 축소 효과), 하반기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비용증가 가능성, 2017년 파라다이스 시티 개장 이후 cannibalization 영향 등 실적 하향 요인에 주목할 필요
4분기 Preview: 강원랜드만 양호한 실적 예상
강원랜드: 영업이익 1,304억원(+9.4% y-y)으로 컨센서스(1,336억원) 부합 추정. Mass/슬롯머신 매출액이 견인하는 양호한 외형 성장 및 이익 레버리지 효과 유효
GKL: 영업이익 251억원(-38.4% y-y)으로 컨센서스(287억원) 하회 추정. 중국인 VIP 부진에 따른 역레버리지 효과 및 제한적인 홀드율 개선폭
파라다이스: 영업이익 155억원(흑전 y-y)으로 컨센서스(188억원) 하회 추정. 일회성 요인에 의해 양호한 외형성장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비용상승 요인이 4분기 영업이익에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