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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석유화학 - MEG의 회복: 바닥 통과 시그널

작성자 :
KDB대우증권
작성일 :
01-06 09:47
조회수 :
484

[화학/비중확대] MEG의 회복: 바닥 통과 시그널
 
MEG 스프레드 반등: 둔화되던 MEG-납사 스프레드가 12월 초를 바닥으로 12월말 207달러/톤으로 회복되었다. 아직 소폭이고 변동성이 있겠으나, 연말 재고 조정 구간이자 유가가 하락하는 국면에서 스프레드가 반등했다는 점은 유의미하다. 스팟 거래 및 투기성 매매 비중이 큰 MEG 스프레드는 종종 화학 시황의 초기 변곡점으로 움직여 왔기 때문이다. MEG 스프레드의 회복은 중국 수요 상황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는 의미로 판단된다.
 
1분기 MEG/PE 시황 개선 예상: 4분기 둔화되던 화학 시황은 1분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계절적으로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춘절 전 재고 축적이 시작되는 시기이고 재고 수준이 낮기 때문이다. 중국 매크로 지표가 바닥을 치고 회복되는 모습도 시황에 긍정적이다. PE 스프레드의 개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된다. 에틸렌의 경우 부진한 수요 속에서도 타이트한 공급으로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는데 PE 가격은 에틸렌 대비 지나치게 낮다.
 
비중확대, Top Pick LG화학, 롯데케미칼: 화학 업체들의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나, 1분기 MEG, PE 스프레드 개선으로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저평가 되어 있는 롯데케미칼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LG화학도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과 함께 PE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화학 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정유/중립] 개선된 펀더멘털, 다만 현재 컨센서스에 대부분 반영
 
휘발유 중심으로 정제마진 개선: 15년 정제 마진은 휘발유, 납사를 중심으로 회복되었다. 저유가로 휘발유 수요가 증가한 반면, 최근 증설된 정제 설비는 주로 경유 생산 비중이 높아 휘발유 수급이 타이트해졌고, 이는 납사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다만 등경유는 수요가 부진한 반면 정유 업체들의 가동률 상승으로 공급이 늘어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년 정제 마진 8달러 추정, 현재 컨센서스에 반영: 16년 싱가포르 정제 마진은 8달러 수준으로 예년보다 높을 전망이나, 4분기대비해서는 둔화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마진 강세가 이어질 수는 있으나 중기적으로 그 이상의 마진에서는 정유 업체들의 가동률이 상승하기 때문에 마진이 재차 둔화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이 지나면 납사 및 등경유 마진의 계절적 둔화 가능성이 존재한다. 최근 정유 업체들의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8달러 수준의 마진은 컨센서스에 반영되어 있어 업종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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