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Quick Menu 원격지원 연장결제 카드결제 방송접속오류 온라인상담 즐겨찾기 Quick Menu

업종분석 리포트

휴대폰 - 16년은 양보다 질이다, 삼성 중가폰에서 힌트

작성자 :
동부증권
작성일 :
12-04 10:05
조회수 :
477

Comment

 
16년 스마트폰 성장률 크게 둔화, 부품업체는 ASP 상승에서 답을 찾아야: 16년 스마트폰 시장은 두자리수 성장이 끝나고 사상 처음 한자리수대 성장으로 진입하면서 업체별로 경쟁이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은 15년 13%에서 16년 7%로 둔화될 전망이다. 또한 중저가 제품 비중 증가는 하나의 추세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부품 업체의 성장 전략은 주문 받는 스마트폰 물량 보다는 고사양의 부품 주문으로 전체 ASP(Average Selling Price)를 올려야 하는 가격 정책에 달려 있다.

 
삼성전자 중가폰 A시리즈에서 힌트, 부품 사양이 많이 올라간다: 최근 발표한 삼성전자의 2016년형 A시리즈에서 중가폰의 하드웨어 스펙을 짐작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A시리즈는 가격이 329유로(약 40만원)~469유로(약 57만원)인 대표적인 중가폰 라인업인데 2016년 A5, A7은 13MP+OIS 카메라모듈, Full HD AMOLED, 1.6GHz Octa Core Processor 등 웬만한 하이엔드 모델에 뒤지지 않는 하드웨어 스펙을 채택했다. 게다가 중가폰에서 처음으로 삼성페이모듈이 적용돼 부품 BOM(Bill of Materials)이 올라갈 수 있다. 카메라모듈에서 동일 화소라도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채용 여부에 따라 20% 정도 가격 프리미엄이 발생한다.

 
Action

 
중가폰의 고급화, 삼성전기 수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모델 성장이 둔화되더라도 중가폰 라인업이 고급화된다면 삼성전자 내 점유율이 높은 삼성전기의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최근 A시리즈 내 삼성전기의 점유율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플래그십 모델 점유율보다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삼성페이모듈의 중가폰 확대는 새로운 매출원으로 등장했다. 삼성전기는 MLCC(Multi Layer Ceramic Capacitor) 강세 지속, ACI(Advanced Circuit Interconnection, 기판)사업부의 흑자 전환, DM(Digital Module)사업부 구조조정효과 등으로 16년 영업이익이 29% 증가할 전망이다.

 

 

 

동부증권.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