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분석 리포트
은행 -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발표: 중금리대출 시장 확대
- 작성자 :
- KDB대우증권
- 작성일 :
- 11-30 11:46
- 조회수 :
- 626
금융위,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발표
- 전일 금융위는 카카오(카카오은행), KT(케이뱅크) 2곳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 예비인가를 받은 한국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는 은행업 영위를 위한 인적·물적 요건을 갖춘 뒤, 개별적으로 본인가를 신청할 예정. 본인가 후 원칙적으로 6개월 내 영업을 시작. 빠르면 내년 상반기, 늦어도 하반기엔 최초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예정
- 은행법 개정 후,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2단계 추진 예정이며 법 개정시 2~3곳 추가 인가할 계획
중금리대출 시장 확대
- 인터넷전문은행의 비대면거래 특성상 기업의 여·수신 기능보다 개인의 여·수신 기능에 특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개인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수익성이 낮고, 시중은행 대비 경쟁력을 갖추기 쉽지 않은 환경. 결국 인터넷전문은행의 초기 Target 시장은 개인신용대출 부문이 될 전망
- 특히 Big Data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신용평가기법 도입으로, 대출 시장의 Niche Market인 중금리 대출 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판단. 국내 높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계약직 비율 등을 감안시 잠재 수요는 풍부
- 실제 카카오, KT 컨소시엄 모두 중금리대출 시장 진출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발표. 중금리대출 외에도 간편결제·송금, IT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 등 기존 은행과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