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분석 리포트
제약 - 상위 업체의 점유율 반등 조짐
- 작성자 :
- 신한금융투자
- 작성일 :
- 11-18 11:26
- 조회수 :
- 401
10월 원외처방 조제액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8,500억원
10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8,500억원(+1.5%, YoY)으로 9월 감소에서 벗어났다. 10월 누적 조제액은 8조 813억원(-1.2%, YoY)이다. 10월 국내 업체의 조제액은 5,817억원(+1.4%, YoY), 외자 업체의 조제액은 2,683억원(+1.5%, YoY)이다. 10월 외자 업체의 점유율은 31.6%로 전년 동월 수준이다.
국내 상위 10대 업체 점유율 2개월 연속 상승한 24.9%(+0.2%p, MoM)
그동안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던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이 안정화되고있다. 10월 국내 상위 10대 업체 점유율은 24.9%(+0.2%p, MoM)로 전월 대비 2개월 연속 점유율이 상승했다. 물론 아직까지 전년 동월 대비로는 점유율이하락하고 있지만 과거에 비해 점유율 감소는 낮아지고 있다.
국내 영세 업체의 점유율은 24.3%(+0.4%p, YoY), 중견 업체(11위~30위)의 점유율은 19.3%(+0.1%p, YoY)다. 상위 10대 업체에서는 삼진제약(+8.3%, YoY)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종근당(+5.7%, YoY)은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R&D 투자가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비중확대’ 유지
커버리지 제약 10개 업체의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822억원(+40.5%, YoY)으로 시장 예상치(1,476억원)를 23.6%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4분기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056억원으로 무난할 전망이다.
3분기 기준 제약 10개 업체의 R&D 투자는 매출액의 12.0%(+0.4%p, YoY)인 5,559억원(+16.8%, YoY)이다. R&D 투자는 대부분 비용으로 처리되기에R&D 투자가 크게 늘어나는 업체의 수익성은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러한 R&D투자가 기술 수출 등의 성과로 이어지면 수익성은 높아질 수 있다.
국내 업체의 지속적인 R&D 투자가 서서히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