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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자동차 - 현대차그룹 주가 읽는 법

작성자 :
이베스트투자증권
작성일 :
11-09 11:17
조회수 :
438

호전되기 시작한 판매환경 – 그 다음의 답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
 
완성차 실적의 구성의 3대요소라고 할 수 있는 판매대수와 ASP, 그리고 환율은 지난 2015년 하반기로 넘어오며 명백히 개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싼, 스포티지등 SUV와 전통적인 승용차 라인업인 K5와 아반떼 역시 신차 풀체인지 모델로 전환되며 높은 완성도를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분기 이후 큰 폭의 주가하락을 야기했던 중국 역시 자동차 소비세 인하효과 등에 힘입어 4분기에는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의미있는 (+)성장률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내년에 있을 멕시코 양산, 중국 증설, 크레타 출시로 인한 ASP상승 등 완성차 입장에서는 호재가 겹친 상황이다.
 
때마침 환율의 반등으로 주가도 반등했다. 현대차 기준 P/E 5x 수준에서 6x 수준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3Q15실적에서 위에서 나열한 실적구성 요인들이 실적으로 완연히 반영되지 못하면서 주가는 다시 상승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왜 일까? 우리는 주가가 이런 호재들을 반영하기에 너무 이른 것인지 아니면 너무 늦은 것인지에 대한 섬세한 해석보다는 자동차 산업 환경내 패러다임의 변화를 먼저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금 당장은 전에없던 실적하락을 경험한 후 빠르게 반등을 하고 있어 적어도 2016년 까지는 기저효과만으로도 성장세가 가능하다. 하지만 지금 당장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산업 환경의 변화는 그 어느때 보다도 빠른 혁신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완성차 업체들간의 치열한 경쟁은 이미 친환경차와 무인차 개발을 목표로 시작되어 중장기적 주가의 결정함수는 궁극적으로 단순 실적이 아닌 미래에 대한 성장 동력 확보 유무로 좁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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