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업체별 매출 동향
 
- 9월 유통업 매출 동향은 전년동월대비 백화점 +2.8%, 대형마트 +7.0%, 편의점 +30.8%, SSM +2.7%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4개 업종 모두 상승했다. 이는 8월에서 이월된 추석 효과가 9월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석명절과 관련 된 식품 매출이 크게 상승하여 각 업종의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백화점과 할인점의 식품 매출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30.3%, +12.9%의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편의점과 SSM도 각각 +18.7%, +3.7%의 증가세를 보였다. 백화점은 식품 매출이 크게 성장했음에도 의류 판매 부진 등으로 인해 전체 매출은 +2.8% YoY로 소폭 상승했으며, 편의점의 경우 담배 및 PB상품 (도시락, 라면 등)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잡화를 제외한 전 품목에서 꾸준한 매출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즉석·식품은 전년동기대비 25.7%, 음료 및 가공식품 또한 전년동기대비 17.7% 증가하면서 큰폭의 성장률을 보여줬다.
 
- 분기별로는 3분기에 백화점은 -1.0% YoY, 대형마트 -0.7% YoY, 편의점 +30.6% YoY, SSM +0.2% YoY를 기록했다. 편의점은 꾸준히 분기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4Q14 이후 지속적인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번 3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감소폭이 소폭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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