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9월 등록대수, 25개월 연속 증가세 기록
 
EU 9월 승용차 등록대수는 전년동월비 9.8% 증가한 135.7만대로 25개월 연속 전년동월비 플러스 회복세를 이어나갔다. 남유럽 회복세와 폐차보조금 정책 지속 등에 의해 주요시장에서 플러스 성장을 이어나갔다. 서유럽 5대 국가인 독일(+4.8%), 영국(+8.6%), 프랑스(+9.1%), 이태리(+17.2%), 스페인(+22.5%)에서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9월 누적으로도 전년동기비 8.8% 증가한 1,041.4만대로 강한 수요회복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2007년 금융위기 직전 거의 1,200만대 수준에는 여전히 못 미치는 수준이다. 서유럽 5대 국가가 모두 성장한 가운데 가장 기여도가 높은 스페인과 이태리가 각각 22.4%, 15.3%로 두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했고, 이어서 영국 7.1%, 프랑스 6.3%, 독일 5.5%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주요 전망기관들은 전망치가 재차 상향되고 있다. LMC의 2015년 서유럽 전망치는 1,283만대(+6.0%) → 1,300만대(+7.5%) → 1,308만대로 기존 전망치가 상향되었다. 다만 2015년 강한 수요회복 영향으로 2016년 증가율은 둔화된 2.8%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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