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드릴, 현대삼호중공업에 해저유전 시추선 계약 취소
 
시드릴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인도를 지연한다는 이유로 해저유전 시추선의 생산계약을 취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미국시간) 보도
 
2012년 2분기에 현대삼호중공업에 제6세대 울트라 심해 반잠수식 시추선(West Mira rig)을 주문했다고 설명
 
현대삼호중공업이 계약에 명시한 기간안에 시추선을 인도할 능력이 안되기 때문에 계약 취소권을 행사했다고 밝힘
 
시드릴은 계약조건에 따라 1억6천800만 달러에 달하는 선수금과 여기에 붙은 이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고 덧붙임
 
시드릴은 시추선의 인도 지연 때문에 지난 8월에 허스키사와 주간 사용료를 잠정적으로 깎아주기로 한 바 있음
 
 
2. 한신평 "현대重, 해양 부문 추가 손실 가능성 상존"
 
한국신용평가가 현대중공업에 대해 해양 부문에 대한 추가 손실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
 
각 조선사별로 여전히 인도기준 20조원 이상 해양플랜트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중기적으로 해양플랜트 사업에서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
 
특히 현대중공업에 대해서는 "당분간 수익구조의 개선이 지연될 가능성이 크고 향후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 여부도 불확실하며
 
내년까지 'EBITD/매출액' 지표가 A+ 등급을 유지할 수 있는 3% 이상으로 회복될 수 있을지에 대해선 불확실하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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