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분석 리포트
유통 - 대형 오프라인 채널, 9월부터 매출 회복 전망
- 작성자 :
- 대신증권
- 작성일 :
- 09-14 11:14
- 조회수 :
- 571
백화점, 대형마트 8월 동향 및 9월 전망
- 백화점 매출은 8월 상반월은 정부의 8.14 임시공휴일 지정 등 내수 살리기 노력과 MERS 여파가 해소되며 기존점 성장률이 높은 한자리 수를 기록했으나 하반월에 큰 폭으로 역신장한 것으로 파악됨
- 이는 추석이 지난 해 9월초로 선물용 식품 판매가 8월말에 집중됐으나 올해의 경우 9월말로 8월 식품매출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했기 때문임. 즉, 시기상의 차이에서 비롯된 성장률 부진이며 같은 맥락에서 올
해 9월 성장률을 낙관해 볼 수 있음
- 올해 8월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대략 -5 ~ -7%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임. 참고로 지난해 8-9월 성장률은 8월 10.5%, 9월 -6.3%를 기록했음
- 이마트의 지난 8월 기존점 성장률은 -7.5%를기록했으나 추석 특수가 예정돼 있는 9월 상황은 8월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대형마트도 백화점과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판단
변동성 심한 증시에서 대형 유통업체들의 Valuation 매력 상대적으로 부각. 백화점 3사 중 신세계 Top pick으로 새롭게 제시
- 최근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valuation 부담이 크지 않은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임
- 또한 지난 해 4Q 백화점·대형마트의 기존점 성장률이 부진했던 점을 고려하면 기저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어 올해 9월 이후 이들 대형 유통업체들의 기존점 성장률에 대한 전망은 다소 긍정적임. Valuation 상대 매력 부각과 매출 회복 예상에 따라 현재의 양호한 주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 당사는 백화점 3사 중 신세계(004170)를 최선호주로 신규 제시함. 이는 3사 모두 valuation 수준은 비슷하나 현대백화점(069960)의 경우 올해 대규모 출점이 대부분 마무리 되었고, 롯데쇼핑(023530)은 최근 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으로 자회사 가치가 상당 부분이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임. 신세계는 내년에 4년만에 대규모 출점이 대기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모멘텀이 크다고 판단하여 최선호주로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