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분석 리포트
화장품 - 화장품업계 전방위 세무조사 ‘차이나드림’찬물
- 작성자 :
- IBK투자증권
- 작성일 :
- 09-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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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 전방위 세무조사 ‘차이나드림’찬물
화장품업계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음. 국세청의 전방위 세무조사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 타깃은 주로 중국에서 대박을 터 뜨린 화장품 업체들임. 업체 관계자들은 '차이나 드림'으로 한껏 들뜬 업계에는 찬물을 끼얹는 꼴이라며 불만을 토로. 정부가 겉으로는 K-뷰티를 장려하면서 뒤로는 고강도 세무조사를 펼치고 있어, 본격적인 기업때리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불만도 제기됨.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에뛰드하우스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4개월간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음. 이번 조사는 2011년 이후 4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조사로 8월초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됐던 조사기간이 길어지면서 관계자들은 진땀을 흘리고 있음. 네이처리퍼블릭도 지난 8월부터 서울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음. 이 업체가 세무조사를 받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 산성앨엔에스에도 이달 초부터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가 진행 중이다. 산성 앨엔에스는 중국에서 마스크팩을 성공시킨 리더스코스메틱의 모기업으로 국세청은 리더스코스메틱의 탈세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