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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미디어 - 9월 정책 변수 및 뉴미디어 시장에 주목

작성자 :
KDB대우증권
작성일 :
09-04 11:01
조회수 :
559

9월은 대내외적으로 미디어 업종에 우호적인 정책이 시행되는 시기
 
1) 국내: 방송 광고 규제 완화 드디어 시행
 
9월은 미디어 산업에 있어 정책 효과가 기대된다. 국내는 광고 규제 완화이다. 9월 21일부터 지상파 방송사에 광고총량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지상파 프로그램 광고의 방영 시간은 기존 시간당 6분에서 최대 10분 48초까지 늘어난다. 가상/간접광고 및 협찬고지 규제도 완화된다. 가상광고는 기존 운동경기 중계만 허용되었으나, 오락 및 스포츠 보도 프로그램에까지 확대 허용될 예정이다.
 
SBS(034120)의 경우 지상파 중 유일한 상장 종목으로서 규제 완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집중될 전망이다. ‘별에서 온 그대’ 이후 1년 반 만에 지상파에서 20% 시청률 고지를 넘긴 ‘용팔이’ 작품이 바로 SBS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광고총량제가 인기 콘텐츠에 광고 기회를 더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규제 완화와 콘텐츠 경쟁력 간의 시너지가 가능할지 관심이 요구된다.
 
2) 해외: 한중 정부간 콘텐츠 협력 추진
 
해외 시장과 관련된 정책은 대표적으로 한중 정부 간의 콘텐츠 부문에 대한 협력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주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통해 한중 정부 간 2천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 및 문화 콘텐츠 부문에 대한 투자, 방송 콘텐츠의 공동 제작 및 배급 등에 대해 논의가 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많은 기업들이 중국 콘텐츠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 및 협력 추진은 중국 시장의 규제 환경 불확실성을 해소해줄 수 있다.
 
CJ E&M(130960)의 경우 다양한 부문에서 중국과의 콘텐츠 공동제작을 늘려나가고 있다. 영화부문은 올해 하반기 2편 ‘평안도’와 ‘파이널 레시피’ 개봉을 계획 중이다. 방송 드라마 부문은 ‘남인방-친구’, ‘오로라를 찾아서’, 방송 예능은 ‘루궈아이2’가 중국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작품은 내년에 중국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2분기 중에 설립한 100% 중국 자회사 ‘상하이 이허야 미디어’ 법인을 통해 연결 실적 형태로 중국 사업의 성과가 인식될 전망이다.
 
 
뉴미디어의 성장: 국내 온라인 동영상 시장 성장, 일본에 글로벌 OTT 진출
 
9월은 뉴미디어 시장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이벤트가 많다. 바로 온라인 동영상 시장에 있어서 전략의 전환점이 발견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영상 콘텐츠인 웹드라마 및 웹예능 등이 증가할 것이다. 해외에서는 OTT(Over-the-Top,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들이 자국을 넘어서 글로벌로 사업 지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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