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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지주회사 - 결말을 모르는 주말드라마 연출 중

작성자 :
동부증권
작성일 :
07-29 11:02
조회수 :
580

News
 
신동빈 회장, 실질적 지수사 광윤사 잡아야 롯데 원톱(중앙일보): 롯데가 형제간의 ‘왕권 다툼’은 일단 신동빈(60) 회장이 형인 신동주(61)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이 주도한 ‘쿠데타’를 진압하는 모양새로 봉합됐다. 그러나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다. 그룹의 지분이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신동빈 롯데 회장, 신동주 전 부회장을 비롯한 한·일 계열사로 흩어져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탓에 100% 후계를 장담키 힘든 구조이기 때문이다. 신동빈 회장 입장에선 승계 작업을 완전히 마무리하기 위해 일본 롯데의 실질적인 경영권이 필요하다. 그 정점에 ‘광윤사(光潤社) 지분 확보’란 과제가 있다.
 
 
Comment
 
드라마는 계속된다: 당사에서는 2013년 11월 7일 발간한 “롯데, 계속 사랑받을 수 있을까?”라는 리포트에서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 거론한 바 있다. 조세특례제한법상 지주회사 과세특례의 일몰, 롯데호텔의 상장가능성, 계열사간의 지분이동, 형제간의 지분 매입 경쟁 등 6가지 징후를 통해 지배구조 변화가능성이 있음을 지적했고 한국에서 그랬던 것 처럼 글로벌 롯데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명하고 시기적절한 지배구조 변화의 방향성 설정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전일 뉴스를 통해 롯데그룹의 지분구조상의 갈등이 들어났고 이에 대한임플리케이션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13년 자료 작성시 당사는 승계상의 갈등이 평화적인 지분 배분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다소 막연한 가정을 했지만, 현실에서는 승자독식 구조로 진행되는 듯 하다. 일본 광윤사와일본롯데 홀딩스에 대한 신격호 회장의 지배권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결국의 신격호 회장의 의중과 광윤사, L투자회사 등 주요 일본 비상장 계열사의 지분확보 여부가 지배권 결정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
 
둘째, 어떤 형태가 되든지 그룹 지배구조상 핵심에 있는 롯데쇼핑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과 호텔롯데의 상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셋째, 아직 결말이 완전히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롯데그룹내 지배권 연결고리가 강하지 않은 롯데그룹 계열사에 대한 주식시장 측면에서의 과대한 기대감은 자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제 애널리스트 입장에서는 끝을 알 수 없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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