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분석 리포트
조선 - 현대중공업, 금융계열사 재편 작업 본격화
- 작성자 :
- 이베스트투자증권
- 작성일 :
- 07-24 10:44
- 조회수 :
- 532
1. 현대중공업, 금융계열사 재편 작업 본격화
현대중공업그룹의 금융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은 22일 여의도 본사에서 이사회를 개최, 현대기업금융이 보유한 현대선물 지분 65.2%를 취득하기로 의결 영역 확대를 통한 시너지 발생과 영업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다. 취득 주식수는 300만주이며, 취득 금액은 306억2,400만원(1주당 10,208원) 이번 지분 취득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5월 그룹 전체 사업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금융계열사 재편작업에 나선지 2개월 만
2. 산은, 대우조선해양에 2조 긴급 투입…"손실 3조 넘어 정상적 영업활동 못할 상황"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에 2조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을 긴급 투입하기로 한 것은 대우조선해양의 손실 규모가 3조원을 웃돌기 때문으로 파악
대우조선이 2분기 재무제표에 이 같은 손실을 반영하면 부채비율은 최대 1000%까지 치솟게 됨
이 경우 은행으로부터 선수금환급보증(RG) 등 무역금융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몰릴 수 밖에 없음
대우조선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20일 “대우조선이 2분기 회계장부에 반영해야 할 손실 규모는 실사를 거쳐봐야 정확히 산정되겠지만 3조10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
대우조선은 이달 말께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손실 규모를 잠정적으로 알리고 다음달 14일께 확정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