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융당국, 산은에 대우조선 수조원 자금 수혈 요구
 
금융당국이 대우조선해양에 수조원대 신규 자금을 수혈해야 한다는 견해를 산업은행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짐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을 정상화하려면 유상증자와 대출, RG 등 신규자금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실사 결과를 봐야겠지만 수조원대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
 
금융당국 안팎에서는 최소한 유상증자 2조원, 신규대출 1조원, RG 2조원 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
 
대우조선은 7월 23일 2천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고 11월 30일에는 3천억원의 회사채를 갚아야 함
 
회사채 상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신용도가 떨어지면 신규 자금 조달 통로가 경색돼 유동성 위기에 빠질 수 있음
 
 
2. 금감원, 8월 대우조선 손실 조사 착수
 
금감원은 내달 대우조선해양의 2조원대 손실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짐
 
금감원은 분식회계 의혹이 제기되자 실무진들이 모여 회계 감리 착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산은의 실사 결과를 보고 조사에 착수하기로 방침을 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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