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분석 리포트
여행 - 성수기 여행수요 회복여부에 집중
- 작성자 :
- NH투자증권
- 작성일 :
- 07-03 10:25
- 조회수 :
- 578
하나투어, 모두투어 송출객수 전년동월대비 각각 14.4%, 24.6% 성장
− 하나투어, 모두투어의 6월 송출객수는 각각 255,966명(+14.4% y-y), 128,567명 (+24.6% y-y) 기록. 메르스 영향으로 성장률은 주춤하였지만 두 자릿수 성장 기조가 유지된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
− 하나투어는 6월 패키지 송출객 153,094명(+10.2% y-y), 항공권 송출객 102,872명 (+21.2% y-y) 기록. 일본(+57.8% y-y) 및 동남아(+16.9% y-y) 등 단거리 노선 외에는 부진했으며, 이에 따라 ASP(평균판매단가) 하락이 동반된 것으로 추정
− 모두투어는 6월 패키지 송출객 77,715명(+12.7% y-y), 항공권 송출객 50,852명 (+48.8% y-y) 기록. 일본(+70.0% y-y) 송출객이 재차 볼륨 성장을 주도하였고 유럽(+16.1% y-y) 또한 높은 base에도 불구하고 23개월 연속 고성장
2분기 볼륨 성장은 여전히 견조한 수준
− 하나투어의 2분기 송출객수는 833,736명(+29.0% y-y)으로 마감. 패키지 성장률 (+26.8% y-y)은 기존 당사 추정(+32.1% y-y) 하회
− 모두투어의 2분기 송출객수는 439,151명(+42.9% y-y)으로 마감. 패키지 성장률 (+36.4% y-y)은 기존 당사 추정(+36.9% y-y)에 부합하는 수준
− 메르스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여행업종 실적 급락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으나, 2분기 전체적인 패키지 송출객 성장이 견조함에 따라 실적 하향폭은 크지 않을 전망. 다만, 인바운드 수요 부진에 따라 자회사(인바운드, 호텔) 실적은 부담 요인
성수기 여행수요 회복 추이, 시내면세점 결과가 주목해야할 이슈
− 하나투어 및 모두투어의 일별 순예약 증감은 6월 마지막주부터 성장세로 전환되었으며, 저점 대비 4~ 5%p 개선된 것으로 파악. 메르스가 출국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성수기(7~ 8월) 예약률은 현 수준에서 상승할 가능성 충분
− 시내면세점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선정 여부에 따라 여행주 주가 변동성은 확대될 전망. 다만, 모두투어 대비 하나투어의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
− 성수기 여행수요 회복이 예상되고 업체별 연결실적 개선 모멘텀은 유효하기 때문에 여행업종 Positive 의견 유지하며, 하나투어 및 모두투어에 대해 투자의견 Buy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