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분석 리포트
석유화학 - 작년 10월 15일 이후 첫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
- 작성자 :
- KTB투자증권
- 작성일 :
- 07-02 11:15
- 조회수 :
- 4494
Issue
PV Insight가 매주 수요일에 발표하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전주대비 0.85% 상승
Pitch
2014년 10월 15일 이후 단 한번도 상승하지 못했던 PV Insight 기준 폴리실리콘 가격이 2015년 7월 1일 전주대비 0.85% 상승했음. OCI의 폴리실리콘 연간 생산량은 5.2만톤. 원/달러 환율 1,100원 기준으로 폴리실리콘 가격이 $1/kg 상승할 경우, OCI의 영업이익은 570억원 가량 개선됨
Rationale
- 태양광 발전은 이제 정부 지원 없이도 경제성을 확보할 만큼 효율이 높아졌음이에 따라 향후 세계 태양광발전 수요도 매년 15~30%씩 성장할 것으로 판단됨 폴리실리콘 수요 증가에 따라 가격 역시 향후 상승세가 나타날 확률이 높음
- 경쟁 업체들의 증설에 대한 우려 역시 시간이 갈수록 자연스럽게 해소될 듯 GCL-Poly와 Wacker의 증설에 대해 이야기가 많이 되고 있으나, 연말로 갈수록 두 프로젝트의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아질 것으로 생각됨. GCL-Poly의 2.5만톤 증설 프로젝트는 FBR 공법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 안정적으로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을지 많은 의문이 있음. Wacker가 추진하고 있는 미국 증설 프로젝트 역시 계획보다 18개월 이상 완공이 연기되면서 투자비가 크게 늘어났음. 당연히 생산 원가도 높아질 수 밖에 없음. 아울러 중국-미국간 태양광 산업 무역 분쟁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Wacker의 신규 설설비에서 생산된 물량은 당장 판매처를 찾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