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sue
 
국내 전공항 항공사별 수송통계를 이용, 메르스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 점검
  
▶ Pitch
 
한국항공사의 수요감소는 입국수요 뿐만 아니라 출국수요도 크게 타격을 받고 있음을 시사. 항공 커버리지의 2Q15 어닝 하향조정이 불가피해 보임. 6월말 preview 시기에 조정 예정. 투자판단은 메르스의 진정 시기를 가늠하기 힘들다는 점이 어려운 점인데, 다만 최근 주가약세 폭과 이연수요를 감안하면 서서히 저가매수 기회 탐색이 가능한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고 보임
  
▶ Rationale
 
- 5월 마지막 주말과 6월 둘째 주말 일평균 수송객을 비교: 한국 Full Service Carrier(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는 21.4만명에서 17.5만명으로 3.9만명, 18.2% 감소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화물 매출이 있고, 장거리와 상용고객 매출이 있기 때문에 매출액 감소폭은 단순 수송객 감소폭보다 낮은 약 10%로 추정됨 
- 한국인 출국수요 위주인 한국의 LCC(제주, 진에어 등)도 수송객이 13.7만명에서 10.9만명으로 2.8만명, 20.7% 감소. YoY 비교로는 5월 40%대 급증세에서 전년동기수준으로 내려앉은 것 
- 한국항공사의 주가는 5/29일 이후 13~19% 하락. peer대비 가장 큰 낙폭 
- 한편, 동기간 중국 항공사들의 수송객 숫자를 살펴보면 5.6만명에서 2.8만명으로 2.8만명, 50% 감소함. 유커의 감소도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됨 
- 중국 3대항공사보다 관광수요 위주의 중국LCC들의 감소폭이 크게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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