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확대’로 커버리지 개시, Top-picks는 CJ대한통운, 대한항공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커버리지를 시작한다. Top-picks로는 CJ대한통운(000120)과 대한항공(003490)을 제시한다. 1) 전방 산업 중 하나인 유통 산업 내 구조적 변화의 수혜를 받을 수 있고, 2) 저유가에 따른 유류비용 감소가 예상된다.
  
유통 산업 변화는 수요 증가를 자극하는 요인 
글로벌 유통 산업에서의 구조적 변화는 육상운송과 항공 모두에게 수혜다. 중국이 유통 산업 변화를 주도한다. 중국 모바일 쇼핑 시장 규모는 2014년 1,335억 달러(145조원)에서 2017년에 5,140억 달러(560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중국 해외직구 매출액은 2014년 240억달러(26조원)에서 2017년 860억달러(93조원)까지 성장이 기대된다. 모바일 쇼핑과 해외직구 시장의 성장으로 관련업체들의 물류비 증가는 운송 업체들의 실적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저유가 기조로 비용 감소 효과 기대  
2015년 6월 4일 기준 WTI(서부텍사스유) 국제 유가는 58.0달러/배럴이다. 2014년의 평균인 92.9달러/배럴 대비 37.6% 하락한 수준이다. 단기적인 유가 상승은 에너지 시장의 구조 변화보다는 미국 금리인상 이슈에 따른 움직임으로 판단한다. 2015년 제트유가는 78달러/배럴(-32% YoY)로 가정한다. 가정치 대비 제트유 1% 추가 하락시 대한항공의 EPS(주당순이익)는 3.1% 상승이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