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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자동차 - 52주 신저가… 대응전략은?

작성자 :
신한금융투자
작성일 :
06-03 10:41
조회수 :
521

2015년 5월 판매 부진으로 큰 폭으로 주가 하락


- 전일 현대차 주가는 10.36% 하락.

- 2010년 이후 10%가 넘는 하락은 미국신용등급 강등(2011년 8월 19일, -10.97%) 당시 외에 없었다.

-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는 2015년 5월 현대차, 기아차의 국내외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
- 특히 현대차 판매 부진이 두드러졌다. 현대차의 2015년 5월 내수 판매는 전년대비 8.2% 감소했고 수출과 해외공장도 각각 5.9%(YoY), 6.2% 감소했다. 미국공장은 하계휴가를 기존보다 당기는 바람에 전년 대비 17% 감소했고 중국공장 또한 판매 부진으로 12% 줄었다. 반면 기아차는 내수에서 판매가 11%(YoY)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5월 글로벌 판매는 각각 전년 대비 6.4%, 4.5% 감소했다.

중국 판매 감소, 엔저, 통상임금 등 우려, 원/달러 환율 상승과 볼륨 신차 출시는 기대

과도한 하락에도 자동차 업종은 여전히 우려되는 사안이 많다. 우선 신차효과 부재 및 향후 기대감 축소를 꼽을 수 있다. 현대차의 LF쏘나타는 신차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미국에서 인센티브가 출시 1년이 안됐는데도 대당 $2,600 수준까지 올라갔다. 중국 로컬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로 중국에서의 판매가 예전만 못하다. 엔저와 미국 금리 인상으로 신흥국 통화 약세는 여전히 우려다. 6월 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단협 시즌에 접어드는 점도 주가에 부담이다. 올해 협상엔 지난해 미뤘던 통상임금 협상이 남아있어 진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원/달러 환율이 1,113원까지 상승하고 현대차의 아반떼, 기아차의 K5, 스포티지 등 볼륨 신차가 3분기에 출시되는 점은 긍정적이다. 2분기 말 있을 중간배당도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