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분석 리포트
보험 - 예쌍보다 투자영업이익 호조
- 작성자 :
- NH투자증권
- 작성일 :
- 05-06 10:30
- 조회수 :
- 582
1Q15실적 Review: 투자영업이익 호조, 보험영업손실은 악화
- 1Q 상위 5개 손보사의 합산 순이익은 5,432억원(+13.5% y-y, +120.1% q-q), 평균 ROE는 11.1% 기록. 삼성, LIG, 메리츠화재의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반면, 현대해상은 하회, 동부화재는 부합함. 금번 실적의 컨센서스 충족 여부를 결정지은 사항은 투자부문이었음. 채권·주식 등 유가증권의 평가·매각익이 평수준을 훨씬 웃돈 회사일수록 실적이 양호하였음
- 투자자의 관심사항은 위험손해율을 포함한 손해율 개선 여부임. 1Q에는 삼성을 제외하고는 전년비 손해율이 개선된 회사는 없었음(분기로는 모두 개선). 특히 위험손해율은 여전히 상승 추세에 있음(2위사 평균 12.1%p y-y). 손해율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사고 심도와 빈도 하락, 요율 증가가 필요한데, 아직 사고율은 상승 추세에 있고 요율 인상(지난 1월 인상) 효과는 후행적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
2Q부터 손해율 개선 모멘텀 기대. 업종 Positive 의견 견지
- 손보업종에 대한 Positive 의견 유지. 아직 손해율 개선이 더딘 탓에 펀더멘털에 대한 의심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2Q부터 합산비율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함. 특히 자동차 대당 경과보험료가 증가 중(2월 5사 평균 대당경과보험료는 전년비 5.4% 상승)에 있어 봄철에 자동차 사고율 하락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손해율 하락으로 이어질 전망
- 하반기에는 1월의 실손의료보험 요율 인상 효과도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기대됨. 6월경부터 위험손해율은 y-y 하락할 것으로 전망. 게다가 내년에도 요율 인상이 예상되어 손해율을 개선은 향후 2~3년간 지속될 수 있는 장기 모멘텀인 것으로 판단. 한편, 실질 금리가 장기물 위주로 하락 추세가 주춤. 추세적 상승인지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센티먼트에 긍정적 요인. 최선호주로 현대해상, 차선호주로 LIG손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