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분석 리포트
은행 - 소외주의 반란
- 작성자 :
- 신한금융투자
- 작성일 :
- 04-15 10:35
- 조회수 :
- 593
반등의 핵심은 ‘펀더멘털 변화’가 아닌 ‘수급’
전일 우리은행이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은행 업종이 급반등했다. 급등의 원인을 1)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 2)금리 바닥론, 3)어닝시즌 도래 등 여러가지 들 수 있다. 전통적으로 은행의 1분기 실적이 양호한 만큼 실
적 기대감은 있다. 다만 아직까지 펀더멘털 상의 큰 변화를 예상하기 어렵다.
1차 변곡점은 5월 금통위, 2차는 하반기에 예상되는 미국 연준 금리 정책 변화
추가적인 금리 인하 우려가 있다. 5월 금통위가 1차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벨류에이션이 낮은 만큼 금리 인하가 없을 경우 주가는 강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만약 추가 금리가 있을 경우에도 ‘바닥론’으로 제한적 반등은 가능하다. 다만 올해만 50bp 기준 금리가 하락하기 때문에 연간 순이자마진은 약 8bp 이상 하락한다. 이는 세전 이익으로 -7% 이상을 의미한다. 은행 기준으로는 연간 이익성장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카드와 증권의 비중이 높은 금융지주사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다
단기 Trading 관점에서 추격 매수 필요 – Top picks는 KB금융, 기업은행
펀더멘털 상황이 양호한 KB금융과 기업은행이 Top picks이다. 배당 측면에서는 예상 시가 배당률 5%와 3%의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이 가장 좋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하나금융, 우리은행이 여전히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