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와 항공권이 모두 고성장하는 시기
2014년 하반기부터 환율이 하락하면서 여행업계는 다시 한 번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리만 사태와 신종 플루 등으로 2년여의 침체기를 겪고 난 후 2012년 연중 출국자 수가 큰 폭으로 성장했는데, 최근의 출국자 성장률은 2012년보다 가파르다. 2015년 1월과 2월 출국자 수는 각각 YoY 26.4%, 10.5% 성장했고 1-2월 누적 출국자는 YoY 17.9% 증가했다. 최근 환율이 하락세를 멈췄지만 출국자는 여전히 고성장 중이다.

국내 성장도 과거 고점 수준, 중국 진출 모멘텀까지 있어 여행주 매수 추천
한중 FTA를 계기로 중국 정부는 한국 여행사들이 중국에서 아웃바운드 여행업을 할 수 있도록 검토하는 중이다. 2014년 중국 출국자 수는 1억 1,659만명으로 전체 인구 중 8.5% 수준인데 향후 두 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중국에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아웃바운드 여행 업체는 3개 이상으로 모객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JV 설립이나 대리점 영업, 현지 여행사 인수 등의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동남아 등지의 패키지 여행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업체들에게 수혜가 예상된다.

우리나라 출국 시장도 성장하는데 중국 성장성까지 끌어안는다면?
한-중 FTA가 가체결되면서, 여행업종에게는 좋은 뉴스가 발표되었다. 한국 여행사가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 상품을 기획해 모객을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IBK투자증권.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