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Menu Quick Menu 원격지원 연장결제 카드결제 방송접속오류 온라인상담 즐겨찾기 Quick Menu

업종분석 리포트

은행 - M&A결실의 첫 해

작성자 :
신한금융투자
작성일 :
03-27 11:14
조회수 :
597

지방은행의 경쟁 구도 재편
지방은행의 가장 큰 약점은 영업 측면에서의 지역적 한계다. 은행 간 M&A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매각된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은 부분적으로 지역 간 경계를 허무는 동시에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일조했다. 각각 56.79%를 인수한 BS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가 그 수혜를 입었다.


M&A를 통한 영업 기반 확대 긍정적
부단한 노력에도 부산은행의 경남/울산 지역 여신 시장 점유율은 지난 수년간 6~7%를 벗어나지 못했다. 경남/울산은 매년 대출 규모가 10% 이상씩 성장하는 매력적인 시장임에도 지역 정서와 기득권의 힘으로 진출이 용이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남은행 인수라는 기회가 왔고 이를 통해 경남/울산 지역으로의 영업기반 확대가 용이해졌다. JB금융지주는 42조원 규모의 전남/광주시장에서 점유율 24%를 차지하는 광주은행을 인수했다. 좀 더 수월한 영업기반 확대와 더불어 중견 금융지주사로 성장할 전망이다.


높은 수준의 PMI(인수 후 통합)가 기대되는 BS금융과 JB금융에 관심
두 회사 모두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통합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인수된 기업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주면서 독립성을 보장하는 면이 인상적이다. 은행 M&A 여러 실패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보완해가는 부분이 엿보인다. 경남은행 인수를 통해 BS금융지주는 자산 85조원의 대형 금융지주사로 거듭났다. JB금융지주는 광주은행 인수 이후 자산 규모 35조원의 호남권 대표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신한금융투자.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