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분석 리포트
의류 - 내수•중국 –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 작성자 :
- 한국투자증권
- 작성일 :
- 08-01 11:02
- 조회수 :
- 478
시간과의 싸움, 매장당 매출 증가율을 indicator로 활용 권유
내수와 중국 사업의 경우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이 상당 기간 진행되어 향후 Catalyst를 찾는 과정이 예상된다. 백화점의 경우 기존점 매출 증가율이 업황의 척도인 반면 패션업체들의 경우 기존점 매출 증가율을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는 매장당 매출을 회사의 효율화 지표로 활용할 것을 권유한다. 매장당 매출 증가율은 1) 소비 경기 회복으로 인한 정상가 판매율과 판매량 변동이고, 2) 브랜드 인기도의 척도이자, 3) 매장 효율화까지 복합적으로 나타내주기 때문이다. 내수 업체들의 경우 매장당 매출이 2011년을 피크로 감소 추세이다. LF가 상대적으로 견고한데 실제 오프라인 기존점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나 비효율 매장 철수, 그리고 고정비 부담이 없는 온라인•모바일 매출 확대로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2013년 매장당 매출 증가율이 8%에 달해 실적과 주가가 호조였던 베이직하우스의 점당 매출은 1분기부터 감소 추세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