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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종합상사 - 하반기 전망: 신규사업이 수익성 개선의 실마리가 될 것

작성자 :
삼성증권
작성일 :
06-18 10:32
조회수 :
608

무역, 자원개발의 의미 있는 수준의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전망

 

당사 커버리지 기준으로 2013년 0.5%에 불과했던 한국 종합상사 무역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014년에도 0.6%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한다. 종합상사들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1) 취급 품목 조정을 통한 수익성 개선, 2)매출 확대를 통한 절대적 이익금액 증가 등 다양한 타개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전방 산업의 업황 회복이 없는 한, 큰 폭의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자원개발 부문의 수익성을 결정짓는 원자재 가격 또한 2000년 초반부터 나타났던 4번째 원자재 super cycle이 사실상 종료되며 의미 있는 수준의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이번 원자재 super cycle을 이끌었던 가장 큰 원인인 중국의 고정투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또 다른 축인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시장 참여가 원자재 관련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성 악화와 금융시장의 규제 강화가 지속되며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자재 가격의 약세는 필연적으로 종합상사 자원개발 부문의 수익성 개선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판단한다.

 

삼성20140618종합상사.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