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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엔터테인먼트 - 드라마, 비로소 시장을 만나다

작성자 :
KDB대우증권
작성일 :
06-10 10:05
조회수 :
509

컨텐츠 업종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다. 지상파 3사 외 케이블, 종편 등 TV채널이 다양화되고 그 외에도 각종 동영상 및 음원을 소비할 수 있는 통로로서의 다양한 플랫폼들이 제공되면서 컨텐츠공급업체들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 향후로도 컨텐츠 공급업체들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는 컨텐츠 업종 가운데에서도 특히 한국의 드라마 제작사들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한국의 드라마 제작사들은 한국만의 독특한 시장구조에 종속되어 있던 탓에 그들이 만들어내는 컨텐츠(드라마)의 질이나 그로부터 유발되는 경제적 잉여가치, 또 나아가 전 산업적
파급효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작은 시장 가치(시가총액)만을 인정받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컨텐츠의 국경이 본격적으로 허물어지면서 좀더 합리적인 시장 가치를 부여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대우20140610엔터테인먼트.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