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화학제품 수출: 2014년 1Q 합성수지 수출량은 -7%대 감소세 시현

합성수지(6대제품)의 금년 1Q 수출물량은 YoY 기준으로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금액 기준으로도 -4.9%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등 역내 경기가 특히 부진세를 보이면서 물량 및 단가 모두 하락했기 때문이다. 다만 합성수지 기준으로 금년 1~2월에는 역기저효과까지 겹치면서 -11~12%의 감소세를 기록한 반면, 3월에 +2.8%의 증가세로 반전된 점은 다소 긍정적인 요인이다.

제품별로 살펴 보면, PVC, P-X 등의 수출 감소폭이 컷으며, HDPE, PP, PS, 에틸렌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에 LDPE, 프로필렌 등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화섬원료에서 PTA는 전년대비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으며, MEG는 +3.7% 소폭 증가했다. PMMA, PC 등 EP 제품군의 수출이 1Q에 +12~14% 증가한 것은 긍정적이나 ABS는 -4.0%로 경기부진 및 비수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이20140418화학.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