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1Q 실적은 실망스러울 듯. 2Q는 중국 미니 부양 등으로 반등

석유화학업체의 금년 1Q 실적도 낮아진 당초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3월 들어서 대부분 주요 화학제품 가격이 추가 하락하면서 마진이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중국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 둔화가 예상되나 최근 중국내 재고 급증 및 내수가 급락 현상은 신용경색(Default) 확산 등에 따라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업체의 2Q 실적은 중국 경기지표 급락 이후 미니 경기부양책이 시행될 수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성고무 및 화섬체인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합성수지와 일부 공급이 제한된 제품군은 수요 정상화시 빠른 제품마진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1~2월 높은 증가세를 보였던 중국의 석유화학 수입은 현재 재고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의 미니 부양책(지준율 인하?) 등이 시행된다면 4월경에는 수요 증가 및 재고 감소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럴 경우 NCC업체(롯데케미칼,대한유화)에 대해 재차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20140324화학.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