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디어 환경 변화 속 지상파의 적극적인 자구책 지속
전일 지상파 방송사 중 하나인 MBC는 ‘방송 경영 정상화를 위한 건의문’을 방송통신위원회에 공식 전
달했다. 지상파에만 금지되어 있는 중간광고 허용 등을 요청하며, 차별적 규제의 정상화를 요구했다.
한편, 지상파 3사의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방영 시간을 10월 21일부터 기존 대비 5분씩 축소 방영하
기로 합의한 소식도 보도되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매출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증진하기 위해 ‘따로 또 같이’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KBS는 현재 수신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1981년 이래로 월 2,500원의 수신료가 인상된 적이
없다. KBS는 수신료 인상 이후 재원 조정에 따라 지상파 광고 시장의 점유율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MBC는 중간광고 도입을 건의했다. 현재 지상파 방송에만 중간광고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
에, 허용시 지상파 광고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SBS는 민영 미디어렙인 ‘미디어 크리
에이트’를 운영하면서 광고 판매율 상승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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