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성수기 수요, 패널업체 가동률 연말까지 하락 불가피 전망
9~10월은 LCD 패널의 극성수기이다. 그러나 초저가 메리트를 제외한 TV수요의 확대는 찾아
볼 수 없다. UHD LED TV와 FHD OLED TV는 초고가이기도 하고, 전체 판매물량에서 차지
하는 비중도 0.1% 수준에 불과하다. Curved FHD LED TV가 UHD LED TV보다 낮은 가격
에 포지셔닝하고 있지만, 아직은 SONY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고부가가치 제품은
2014년에나 판매가 확대될 것이고, 올해는 저가 경쟁외에는 기대할 것이 없는 실정이다. 결론
적으로 패널업체들의 가동률은 연말까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국경절 및 연말특수 수요 모멘텀은 제한적, 패널가격 하락세 유지 예상
중국 국경절 수요 및 글로벌 연말특수는 양호한 수준일 것이지만, 이미 증가한 LCD 패널업체
들의 공급능력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LCD 산업의 가동률은 하락이 예상된다. 가동률 하락의 강
도가 높을수록 2014년까지 이어지는 재고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Fab 가동률을 현재
대비 `3~5% 수준 낮추지 않는다면 패널가격은 폭락의 위험성까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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