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예비입찰이 23일 마감되었다. 경남은행 예비입찰에는 BS금융, DGB금융, 기
업은행, 경남은행 인수추진위' 등 4곳이, 광주은행 예비입찰에는 신한지주, JB금융,
DGB금융, BS금융, 광주• 전남상공인연합, 광주은행우리사주조합, 지구촌영농조합 등
7곳이 참여했다. 이후 일정은 실사와 본 입찰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가 2013년말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지에 따르면 공자위는 지방은행 매각에 있어서 기존의 원칙인 ‘최고가 입찰 원
칙’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자금동원력이 우위에 있는 곳이 유력한 인
수후보자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지역사회 기여도 등도 평가배점에 일부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지방은행 예비입찰 경쟁률을 감안할 때 우리금융 민영화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
다고 판단한다. 아울러 최종 인수후보자 선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칙인 ‘최고가
입찰 원칙’이 유효하기 때문에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지역정서를 감안한 정치적 변
수는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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