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분석 리포트
운송업 -우체국택배, 노사간 충돌로 배송 차질 전망
- 작성자 :
- 이트레이드증권
- 작성일 :
- 09-13 09:11
- 조회수 :
- 553
무엇이 문제인가?
8월 우체국택배의 중량별 차등 수수료제 시행에 따라 5㎏이하 택배 수수료는 기존 967원에서 990원으로 5% 인상되고 5㎏이상 택배 수수료는 최대 7%까지 낮아졌다. 그러나 이와 더불어 하루 130개의 수량제한과 수수료 인상 시, 전산망에 올라온 택배 중량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조항이 추가됐다.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5kg 이하 택배 비중이 80%~85% 수준으로 높고 택배의 실제중량과 수수료 지급기준이 되는 표시 중량을 우정본부가 속이고 있기 때문에 우정사업본부의 계산과 달리 임금이 7~20만원 삭감되었다 주장했다. 비대위는 우정사업본부에 시정 요구안을 통보했고, 우정사업본부는 이번주까지 답변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비대위는 10일부터 자체 검수를 통해 중량이 다른 물건의 배송 거부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