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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전기전자 - Dragon’s Tech Tree #8.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키아 인수 결정! So What?

작성자 :
이트레이드증권
작성일 :
09-04 08:45
조회수 :
553

무너진 제국을 일으키기에는 인수자의 역량과 타이밍 모두 아쉬워
모바일 패권을 되찾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한 수에 대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추는 이미 기울었고 액션의 타이밍도 늦었다고 판단된다. 모바일 혁신주자로 인정
받는 구글도 세트업체 M&A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인수하고 2년이 지났으니 성패를 확언
하긴 어렵지만 체질 개선을 위한 충분한 시간은 주어졌다고 판단한다. 인수 당시 4%였던
모토롤라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최근 분기 1%까지 급락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부 현지언론에서는 모토롤라보다 글로벌 입지가 좋은 노키아를 그 당시보다 싸게 샀다는
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 점수를 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싸게 샀다고 생각했던 주식이
사실은 비싼 주식이었던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2011년 8월 인수 당시 이미 글로벌 스마
트폰 OS의 53%를 점유했던 구글이다. 이런 구글도 모토롤라 인수후 애를 먹고 있으며 본
토인 미국에서부터 급락하는 모토롤라 시장점유율을 방어하진 못했다.
게다가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2011년 11월부터 노키아를 통해 윈도폰을 출시하여 왔다.
양사간 긴밀한 협력 하에 윈도폰 성공에 많은 자원을 투입했다. 결과는 실패였고 루미아폰
출시 이래 노키아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12%에서 현재 3%까지 추락했다. 특별한 이
변이 없는 한 노키아도 모토롤라와 비슷한 길을 걸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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