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Top3에 도전하는 BMW i3
현재까지 전기차 시장에서 누적판매량으로 보면 닛산리프와 GM볼트가 선두를 달리고 있
다. 각각 7만대, 5만대 이상 판매했다. 토요타의 Prius PHEV가 3.5만대로 그 뒤를 잇고
있다. BMW는 공격적으로 연 4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1년에서 2013년 상반기까지 2년반 동안 누적 1,000대 이상 판매한 25개 차종의 판
매량을 분석해 보았다. 평균 누적판매량은 10,500대(연 4,200대)이고, Top5의 평균은
35,000대(연 14,000대)에 달한다. BMW i3가 목표의 절반만 달성해도 Top3 진입이 가
능하다.
BMW i3에 대한 초기 시장반응은 긍정적이다. Top-Tier 유럽 OEM의 첫 양산 EV에 거
는 기대감이 큰 것이다. 2013년 3월 BMW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수백대의 i3 사전
주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첫 술에 배부르겠냐 만은 테슬라의 모델S도 첫 주문을 받은
2009년 1분기 주문량은 500대에 불과했던 점은 상기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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