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지 않은 패널가격의 하락, 8월초까지는 하락세 불가피
40인치 LED TV(120Hz)의 모듈 가격은 $257이다. 그런데 Westinghouse는 할인점
WalMart가 아닌 양판점 BestBuy에서 $299에 판매를 시작하였다. 46인치 LED
TV(120Hz)의 가격도 $399에 불과하다. 이 제품의 모듈 가격은 $334이다. 삼성전자가
BestBuy를 완전히 석권하고 있는 이상, 살아남기 위한 기타업체들의 몸부림은 패널가격의 인
하를 주도할 수 밖에 없다. TV재고를 더 줄이던가, 아니면 패널가격을 할인해서 사던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반도체와 달리 디스플레이 패널업체들의 치킨게임 지속 가능성 높음
반도체는 많은 업체가 파산 및 합종연횡을 어느 정도 마무리 지은 상태이다. 그러나 반도체와
달리 디스플레이는 LCD와 OLED Fab에 추가로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는 업체들이 줄줄이 대
기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물론, BOE, CEC Panda 등이 8G 투자를 하게
될 것이며, Visionox, Hehui, Tianma 등의 업체들도 중소형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아직 대부
분의 업체들이 투자여력이 있으며 심각한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도 아니기 때문에, 치킨게
임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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