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할 것 없는 7월 TV시장, 깊어져가는 LCD패널업체의 고민
북미 TV시장은 7월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주말까지 할인행사에 들어가 있다. 여기서 가장 눈
에 띄는 제품은 양판점인 BestBuy에서도 초저가제품인 40인치 LCD TV(60Hz) 제품이 등장
했으며, 가격도 $279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WalMart에서 판매되는 제품중 가장 고사양인
Vizio의 40인치 Ultra-slim LED Smart TV(120Hz)는 $528이다. 하반기 주력모델의 사양
과 가격이 이렇다면, 7월 북미TV시장에서 기대할만한 신상품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UD(4K) LED TV와 FHD OLED TV가 출시는 되겠으나, 패널업체들의 모멘텀으로는 너무
미미하다.
TV 부진으로 면적기준 공급여력 증가, IT용 패널가 상승의 걸림돌
Back to School 수요를 겨냥한 신규 IT제품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IT용 패널
가도 하방경직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기대와 달리 패널가격의 상승은 최저가 모니
터용 패널인 18.5인치에서만 나타나고 있다. Windows8.1 등 신규 OS를 채택한 신제품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다면, 3분기 일부 IT용 패널가는 강보합 전환도 가능하다. 그러나 TV시장
부진으로 면적기준 공급여력은 계속 높아지고 있으므로, IT용 패널가 상승의 걸림돌이 될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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