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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리포트

디스플레이 - 그래도 재고는 털어냈다

작성자 :
이트레이드증권
작성일 :
06-18 08:34
조회수 :
514
TV 패널 재고 소진과 6, 7월 수요공백 그리고 기대되는 가을
올해 상반기 내내 존재했던 LCD 패널 재고 이슈는 패널업체들의 불안요인이었다. 패널업
체 또는 세트업체가 가진 재고, 유통망에 깔린 재고가 적정 수준 이상으로 크게 쌓아져 있
던 것이다. [그림1]의 Risk Index는 ‘패널 출하량/세트 출하량’으로 정의한 지수로 패널의
공급과잉 수준 또는 재고 수준을 의미한다. 1분기의 과도한 재고는 5월의 노동절 연휴 수
요와 중국의 보조금 정책 막바지 효과로 인해 적정수준(Risk Index 1.12 는 지난 2년간
의 평균수치)까지 떨어졌다. TV패널 수요가 5월로 앞당겨진 만큼 6, 7월의 수요공백은 마
주 할 수 밖에 없지만, 아픈 이는 뽑아낸 것이다.
올해 가을에 패널업계에 풍년이 들어 온 마을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지 아니면 어떤 논
은 풍작이고 어떤 논은 흉작이어서 집집마다 울고 웃을지 가을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논만
가지고 있는 집보다는 몇 그루의 사과나무까지 가지고 있는 집이 더 풍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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