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PPI 이상의 고해상도 패널, 국내 패널업체들의 텃밭
태블릿 PC의 전반적인 가격하락과 함께 AP(Application Processor), 메모리, 배터리, 두
께와 무게 등의 하드웨어 스펙은 비교적 소폭상향 내지는 정체되고 있다. 하지만 디스플레
이는 예외다. 150~200PPI 수준이 주류였던 태블릿 PC의 해상도는 올해 200PPI 이상이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 주요 태블릿 PC 제조업체들의 신제품 라인업을 살펴
보면 애플의 아이패드뿐만 아니라 아이패드미니를 비롯한 주요 태블릿 PC들이 레티나급
(300PPI 이상)의 패널을 채용할 전망이다. 대만/중국 패널 업체들과 경쟁이 치열한 TV
패널 시장과는 달리 고해상도(200PPI 이상)의 태블릿 PC 패널 시장은 기술력이 뛰어난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압도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태블릿 PC의 고해상도 패
널 채용 증가는 올해 하반기 국내 패널업체들의 수익성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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